전체 글106 단상 / 주일 설교 듣고_ 성공을 향한 끝없는 욕망의 유혹에 노출된 신앙인 우리는 신앙을 따라 성경 말씀대로 살아라 라고 교훈합니다. 그래서 자녀 교육함에 있어서도 세속적이지 않게 공부해라학원 가라 교회는 시험 때나 고3 때는 좀 쉬고 대학 가서 다녀라 하지 말고성경을 많이 공부하고 주일 성수하고 신앙 따라 살아라라고 가르쳐야 한다고 말합니다.즉 세속적 가치관을 따라 살지 말라고 교훈합니다. 그리고는 그 다음에는 그렇게 신앙대로 살면 부와 명예와 권력이 따라와서 잘 먹고 잘 살게 된다,한마디로 좀 심하게 표현하면 떵떵거리며 살게 된다, 즉 성공한다.이렇게 끝맺음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런 설교와 신앙 교훈이 대다수인 것을 보게 됩니다.요셉처럼, 다윗처럼, 세계를 지배하는 유대인 처럼, 십일조 잘한 록펠로처럼 된다 이겁니다. 그러나 신앙을 따라 살면 꼭 그런 걸까요?.. 2024. 7. 22. 단상 / 연초록의 설렘을 아쉬워하며 6월을 맞는 첫 날의 단상 내가 좋아하는 연두빛 5월이 찐초록 6월로 넘어 왔네요. 설렘의 연두 빛 3월~5월, 징그러움의 시작 초록의 6월, 너무 진해서 징그러운 초록, 초록이 검정이 되어가는 7월~8월, 검정이 농익어 노랗고 황갈로 타들어가는 9월~11월, 찐 갈색으로 타다가 뼈만 남고 뽀얀 흰 세상으로 덮어 버리는 12~2월, 우리의 일년이 지나갑니다. 내 연한은 어드 뫼 쯤 왔을까? 갈색 찐하게 풍기는 11월 어드 뫼쯤이겠지?! 이제 뼈만 남아 흰 까운 입고 그 나라로 훨훨 날아 오를 일만 있으리. 모든 공감:8김충환, 오세윤 및 외 6명 2024. 7. 22. 단상 / 성경 읽기 일년 일독의 계획보다 일찍 5월 중순경에 일독한 성경 읽기를조금 쉬고 다시 시작한다는 것이 5월을 보내고 6월부터는 다시 시작 한다고 했는데어제가 6월 첫 날이었음에도 깜빡 지나치고 말았다가오늘 부터 다시 성경 읽기를 시작했습니다.그래도 제게 다행인 것은 오늘이 6월 첫 주이고 주일이라 심리적으로 좋네요. 하여간 그래서 오늘 아침 눈뜨고 못 읽은 어제 분량을 포함하여 성경 읽기를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도 주의 은혜와 사랑 가운데 주께서 함께 하심으로성경을 잘 읽고 성경을 통해 우리 주 하나님을 조금이라도더 깊이 알아 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기도주여 제 영안을 열어 주사 주의 말씀을 듣고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그래서 눈에 보이는 세상에만 마음 뺏기지 않고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도 넉넉히 보고 깨달아 알아제.. 2024. 7. 22. 단상 / 야밤 10 시에 울리는 안전 문자 야밤 10시에 안전 안내 문자라이제 정치(민주주의 퇴보) 위기와 경제(민생 고통) 위기에 더해안보(전쟁 위험) 위기까지 생기는군요. 20%초반대로 지지율이 하락하니 유전 발표에, 안보 불안까지 만드는(조장하는) 것은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하고 그런 생각을 떨칠 수가 없고 배제할 수가 없네요. ㅜㅜ. 2024. 7. 22. 단상 / 교회의 껄끄럽고 무거운 이야기 오늘은 무거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우리가 교회에서 담임 목사가 아닌 목사님들을부교역자 내지 부목사라고 부르고 그렇게 문서에 사용하기도 합니다.그런데 저는 이것은 뭔가 의미적으로나 용례적으로부자연스럽고 그렇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되어집니다.담임 목사님이나 담임이 아닌 목사님들이나모두 성도를 교육하고 돌보는 교역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직분만 다른 것이지 모두 교역자들이고 목회를 하는 목사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어떤 교회에서는 동사 목사, 동사 교역자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저는 이 명칭도 좋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저는 여기에 덧붙여 담임 목사님과 담임 교역자를 사용하고 있는 현 시대에는담임이 아닌 목사님이나 교역자들을 비담임 목사나 비담임 교역자로 부르고 사용하는 것도 좋.. 2024. 7. 22. 단상 / 약육 강식의 금수의 시대를 거부하며 오늘은 왜 그런지 이런 글을 또 쓰게 되는데 또 하나의 무거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저는 요즘 인류 보편적 윤리와 도덕이 무너지고그 최소한의 규범인 법치까지도 무시되고 무너지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인류 역사의 전체가 이런 문제로 점철 돼 있다는 것도 사실이지만,다른 한편으로는 이런 문제를 극복하려는 몸부림도 동시에 있어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그래서 어떤 시대는 그 문제를 많이 극복한 때도 있었고,또 어떤 시대는 그런 문제가 유독 심했던 시대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역사의 흐름 속에서도인류가 추구하고 목표 삼아야 할 가치는법치가 바로 서고 윤리와 도덕이 바로 서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보면 현대는 이런 문제를 많이 극복해 왔고법치를 바로 세우고 윤리와 도.. 2024. 7. 22. 단상 / 74 주년 6.25를 맞으며 오늘은 6.25 전쟁 발발 74주년입니다. 주변 열강의 이해와 소이 정치 지도자들의 욕심으로동족 상잔의 비극의 처참함을 겪고 애꿎은 국민들만 고통을 당했습니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모든 공감:5김진명, 김충환 및 외 3명 2024. 7. 22. 단상 / 천국으로 훌쩍 떠난 친구에게 벌써 6년이 되었구나.친구 니가 선교하러 어느 날 갑자기 캄보디아로 떠났던 것처럼천국을 향해 훌쩍 떠난 것이... 인간인지라 기억이 흐려져 가고 잊혀져 가는 것은 막을 수 없는 일이지만,너와의 이 땅에서의 연과 날의 추억은 애뜻함으로 또렷하다. 용진아, 니가 그 안암꼴 병실에서 떠났다는 무선을 타고 들려오는 소식에와르르 흐르던 눈물과 탄식과 통곡이 지금도 아린다. 부활과 천국의 소망으로 추억을 벗 삼아 허락하는 이 땅의 삶 동안 주안에서 살다가그날에 기쁨으로 만나자. 그 날을 기대한다. 용진아, 그립고 보고 잡다. 주님이 허락해 주신 귀한 벗이 천국을 향해 떠난 추도일이기에 친구에게 편지를 썼습니다.그래서 공개 글이지만 경어를 쓰지 않고 반어를 사용했습니다.친구님들의 양해를 구합니다. 모든 공감:1.. 2024. 7. 22. 단상 / 삶의 자세?! 천상의 저 천국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백성이지만,주어진 인생의 터전인 이 땅의 삶도 천국의 일부이기에 소중하고 소중하며그러하기에 보여지는 만큼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같이 뒹굴며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기독 신앙인의 사랑과 애정으로즐거움과 기쁨에는 같이 기뻐하고 아픔과 슬픔에는 함께 슬퍼하며 아파하고옳고 바른 일에는 지지와 찬사를 보내고 부정과 부패에는 분노와 분개로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이 땅을 사는 우리 기독 신앙인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분별하며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다시 해 봅니다. 모든 공감:5김충환, Yongdai Park 및 외 3명 2024. 7. 22. 단상 / 과학 과연 믿을 수 있는 것인가?! 현대는 (과히) 과학 만능의 시대인 것 같습니다.과학이 (무슨) 모든 상황과 모든 학문의 기준이고 척도인 것처럼 말합니다. 그래서 과학이 인문학까지도 평가하고 증명 하려고 하고,심지어는 종교의 영역까지도 침범하여 과학이 종교를 평가하고 제단하고 증명 하려고 합니다. 20세기 후반 한국 교회에 한창 유행했던 창조과학회와요즘 항간에 뜨거운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유신 진화론 논쟁 등이 그 좋은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예전에 한 때는 뭘 모르고 순수함과 열정만 있었던 무식한 기독 청년 신앙인으로창조과학회를 꽤나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적극적으로 옹호하기도 했었습니다.그저 무식하고 순수하기만 했던 신앙의 발로였지요. 하여간 그랬습니다.그런데 하나님의 계시를 정확무오한 진리로 믿고그 속에서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창.. 2024. 7. 22. 이전 1 ···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