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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 교회의 껄끄럽고 무거운 이야기

by jdmer 2024. 7. 22.
오늘은 무거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우리가 교회에서 담임 목사가 아닌 목사님들을
부교역자 내지 부목사라고 부르고 그렇게 문서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저는 이것은 뭔가 의미적으로나 용례적으로
부자연스럽고 그렇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되어집니다.
담임 목사님이나 담임이 아닌 목사님들이나
모두 성도를 교육하고 돌보는 교역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직분만 다른 것이지 모두 교역자들이고 목회를 하는 목사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어떤 교회에서는 동사 목사, 동사 교역자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이 명칭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여기에 덧붙여 담임 목사님과 담임 교역자를 사용하고 있는 현 시대에는
담임이 아닌 목사님이나 교역자들을 비담임 목사나 비담임 교역자로 부르고 사용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는 것이 의미적으로나 용례적으로도 좀 더 자연스럽고 바람직하고,
그리고 또하나 동사 목사나 동사 교역자보다 현 시대 언어와의 이질감이 좀 더 덜하고
어감적으로도 그리 어색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교회의 본질에 더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교회에서는 담임 목사님이나 담임 교역자와 함께
담임이 아닌 목사님이나 교역자를 비담임 목사내지 비담임 교역자로 부르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이 그렇습니다.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