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어제 밤 그것도 오밤 중에 있었던 윤ㅇㅇ씨의 쿠데타적 계엄 선포 놀음은 현명한 국민과 국회 의원들의 빠른 대처와 군인과 경찰들의 현명한 어정쩡한 집행과 윤ㅇㅇ씨의 어설픈 권력 놀음으로 인해 단 몇시간 만에 유혈 사태 없이 계엄 선포 해제로 코메디 아닌 코메디로 해프닝 비슷한 걸로 일단락 되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씁쓸하고 아리지만 그래도 이만한 정도에서 중단된 것이 얼마나 잘 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조금은 편하게 말할 수 있지만 어제 그 시간에는 정말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얼마나 망연자실하고 조마조마하며 마음을 조리고 애를 태웠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이 계엄 선포의 엄중함과 폐해를 알기에 그 긴박하고 위태롭게 돌아가는 상황 앞에 얼마나 절박하고 간절했는지 그리고 얼마나 애타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