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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3일 계엄 선포와 해제

jdmer 2024. 12. 4. 14:31

일단 어제 밤 그것도 오밤 중에 있었던 윤ㅇㅇ씨의 쿠데타적 계엄 선포 놀음은 

현명한 국민과 

국회 의원들의 빠른 대처와 

군인과 경찰들의 현명한 어정쩡한 집행과 

윤ㅇㅇ씨의 어설픈 권력 놀음으로 인해 단 몇시간 만에 유혈 사태 없이 계엄 선포 해제로 코메디 아닌 코메디로 해프닝 비슷한 걸로 일단락 되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씁쓸하고 아리지만 그래도 이만한 정도에서 중단된 것이 얼마나 잘 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조금은 편하게 말할 수 있지만 

어제 그 시간에는 

정말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얼마나 망연자실하고 

조마조마하며 마음을 조리고 애를 태웠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이 계엄 선포의 엄중함과 폐해를 알기에 그 긴박하고 위태롭게 돌아가는 상황 앞에 얼마나 절박하고 간절했는지 그리고 얼마나 애타게 마음 조렸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그 긴박하고 절박하고 애타는 심정으로 

내가 주님으로 믿고 섬기고 있는 오직 한분 그 분, 

나와 우리의 주, 나와 우리의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제발 이번 사태가 유혈 사태나 인명 피해 없이 계엄 선포가 해제되게 해달라고 간곡히 기도했습니다.

 

우리 주 하나님께서는 이 기도를 들으사 위에 나열한 과정들을 통해 유혈 사태도 없이 그리고 인명 피해도 없이 계엄이 해제 되고 없던 것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주의 긍휼하심과 인자하심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 모르겠습니다.

그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이제 우리는 이번 사태를 잘 마무리하여 다시는 이런 일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책임자를 정확하고 공평하고 정의롭게 처벌하고 흐트러진 국기를 바로 잡고 올바로 세워야 할 것입니다.

 

지금도 피곤합니다.

그렇지만 이번 사태가 큰 사건으로 번지지 않고 이 정도에서 해결되고 중단된 것에 대해 위안을 삼고 가슴을 쓰러내리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2024년 세밑 그믐달 12월에 나의 조국 대한민국의 슬프고 아픈 역사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 길 뒤에는 더 나은 미래가 더욱 더 다져진 든든한 미래가 있으리라 기대하며 오늘도 오늘의 삶을 감사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내일의 밝은 태양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