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을 만나 경치 좋은 곳에서 망중한을 보내고 담소를 나누는 것은 항상 포근하고 기분 좋은 일이고,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어제는 청년 시절 같은 교회에서 동기로서 함께 신앙 생활을 했던 친구들과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지방에 있는 힘든 투병을 이기고 회복중인 친구를 만나러 가자고 했다가 그 친구의 일정 때문에 급하게 영흥도에 들어가 맛나는 해물 칼국수로 점심을 먹고 경치 좋은 바닷가, 갯벌이 코 앞인 카페에서 커피와 빵을 먹으며 망중한을 보내는 너무 편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었습니다.서로의 기질과 성격은 다르지만 서로를 배려하며 자기 능력 안에서 섬기며 옛 추억을 섞어 가며 나누는 삶의 이야기와 마음과 멋진 바다와 자연을 즐기며 함께 하는 시간은 정말 소확행의 시간 그 자체였습니다.몸은 조금 피곤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