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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 교회의 껄끄럽고 무거운 이야기

오늘은 무거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우리가 교회에서 담임 목사가 아닌 목사님들을부교역자 내지 부목사라고 부르고 그렇게 문서에 사용하기도 합니다.그런데 저는 이것은 뭔가 의미적으로나 용례적으로부자연스럽고 그렇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되어집니다.담임 목사님이나 담임이 아닌 목사님들이나모두 성도를 교육하고 돌보는 교역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직분만 다른 것이지 모두 교역자들이고 목회를 하는 목사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어떤 교회에서는 동사 목사, 동사 교역자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저는 이 명칭도 좋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저는 여기에 덧붙여 담임 목사님과 담임 교역자를 사용하고 있는 현 시대에는담임이 아닌 목사님이나 교역자들을 비담임 목사나 비담임 교역자로 부르고 사용하는 것도 좋..

카테고리 없음 2024.07.22

단상 / 약육 강식의 금수의 시대를 거부하며

오늘은 왜 그런지 이런 글을 또 쓰게 되는데 또 하나의 무거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저는 요즘 인류 보편적 윤리와 도덕이 무너지고그 최소한의 규범인 법치까지도 무시되고 무너지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인류 역사의 전체가 이런 문제로 점철 돼 있다는 것도 사실이지만,다른 한편으로는 이런 문제를 극복하려는 몸부림도 동시에 있어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그래서 어떤 시대는 그 문제를 많이 극복한 때도 있었고,또 어떤 시대는 그런 문제가 유독 심했던 시대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역사의 흐름 속에서도인류가 추구하고 목표 삼아야 할 가치는법치가 바로 서고 윤리와 도덕이 바로 서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보면 현대는 이런 문제를 많이 극복해 왔고법치를 바로 세우고 윤리와 도..

카테고리 없음 2024.07.22

단상 / 천국으로 훌쩍 떠난 친구에게

벌써 6년이 되었구나.친구 니가 선교하러 어느 날 갑자기 캄보디아로 떠났던 것처럼천국을 향해 훌쩍 떠난 것이... 인간인지라 기억이 흐려져 가고 잊혀져 가는 것은 막을 수 없는 일이지만,너와의 이 땅에서의 연과 날의 추억은 애뜻함으로 또렷하다. 용진아, 니가 그 안암꼴 병실에서 떠났다는 무선을 타고 들려오는 소식에와르르 흐르던 눈물과 탄식과 통곡이 지금도 아린다. 부활과 천국의 소망으로 추억을 벗 삼아 허락하는 이 땅의 삶 동안 주안에서 살다가그날에 기쁨으로 만나자. 그 날을 기대한다. 용진아, 그립고 보고 잡다.  주님이 허락해 주신 귀한 벗이 천국을 향해 떠난 추도일이기에 친구에게 편지를 썼습니다.그래서 공개 글이지만 경어를 쓰지 않고 반어를 사용했습니다.친구님들의 양해를 구합니다.   모든 공감:1..

카테고리 없음 2024.07.22

단상 / 삶의 자세?!

천상의 저 천국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백성이지만,주어진 인생의 터전인 이 땅의 삶도 천국의 일부이기에 소중하고 소중하며그러하기에 보여지는 만큼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같이 뒹굴며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기독 신앙인의 사랑과 애정으로즐거움과 기쁨에는 같이 기뻐하고 아픔과 슬픔에는 함께 슬퍼하며 아파하고옳고 바른 일에는 지지와 찬사를 보내고 부정과 부패에는 분노와 분개로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이 땅을 사는 우리 기독 신앙인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분별하며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다시 해 봅니다. 모든 공감:5김충환, Yongdai Park 및 외 3명

카테고리 없음 2024.07.22

단상 / 과학 과연 믿을 수 있는 것인가?!

현대는 (과히) 과학 만능의 시대인 것 같습니다.과학이 (무슨) 모든 상황과 모든 학문의 기준이고 척도인 것처럼 말합니다. 그래서 과학이 인문학까지도 평가하고 증명 하려고 하고,심지어는 종교의 영역까지도 침범하여 과학이 종교를 평가하고 제단하고 증명 하려고 합니다. 20세기 후반 한국 교회에 한창 유행했던 창조과학회와요즘 항간에 뜨거운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유신 진화론 논쟁 등이 그 좋은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예전에 한 때는 뭘 모르고 순수함과 열정만 있었던 무식한 기독 청년 신앙인으로창조과학회를 꽤나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적극적으로 옹호하기도 했었습니다.그저 무식하고 순수하기만 했던 신앙의 발로였지요. 하여간 그랬습니다.그런데 하나님의 계시를 정확무오한 진리로 믿고그 속에서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창..

카테고리 없음 2024.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