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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5

단상 / 연초록의 설렘을 아쉬워하며 6월을 맞는 첫 날의 단상 내가 좋아하는 연두빛 5월이 찐초록 6월로 넘어 왔네요.  설렘의 연두 빛 3월~5월, 징그러움의 시작 초록의 6월, 너무 진해서 징그러운 초록, 초록이 검정이 되어가는 7월~8월, 검정이 농익어 노랗고 황갈로 타들어가는 9월~11월, 찐 갈색으로 타다가 뼈만 남고 뽀얀 흰 세상으로 덮어 버리는 12~2월, 우리의 일년이 지나갑니다.  내 연한은 어드 뫼 쯤 왔을까? 갈색 찐하게 풍기는 11월 어드 뫼쯤이겠지?! 이제 뼈만 남아 흰 까운 입고 그 나라로 훨훨 날아 오를 일만 있으리. 모든 공감:8김충환, 오세윤 및 외 6명 2024. 7. 22.
단상 / 성경 읽기 일년 일독의 계획보다 일찍 5월 중순경에 일독한 성경 읽기를조금 쉬고 다시 시작한다는 것이 5월을 보내고 6월부터는 다시 시작 한다고 했는데어제가 6월 첫 날이었음에도 깜빡 지나치고 말았다가오늘 부터 다시 성경 읽기를 시작했습니다.그래도 제게 다행인 것은 오늘이 6월 첫 주이고 주일이라 심리적으로 좋네요. 하여간 그래서 오늘 아침 눈뜨고 못 읽은 어제 분량을 포함하여 성경 읽기를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도 주의 은혜와 사랑 가운데 주께서 함께 하심으로성경을 잘 읽고 성경을 통해 우리 주 하나님을 조금이라도더 깊이 알아 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기도주여 제 영안을 열어 주사 주의 말씀을 듣고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그래서 눈에 보이는 세상에만 마음 뺏기지 않고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도 넉넉히 보고 깨달아 알아제.. 2024. 7. 22.
단상 / 야밤 10 시에 울리는 안전 문자 야밤 10시에 안전 안내 문자라이제 정치(민주주의 퇴보) 위기와 경제(민생 고통) 위기에 더해안보(전쟁 위험) 위기까지 생기는군요. 20%초반대로 지지율이 하락하니 유전 발표에, 안보 불안까지 만드는(조장하는) 것은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하고 그런 생각을 떨칠 수가 없고 배제할 수가 없네요. ㅜㅜ. 2024. 7. 22.
단상 / 교회의 껄끄럽고 무거운 이야기 오늘은 무거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우리가 교회에서 담임 목사가 아닌 목사님들을부교역자 내지 부목사라고 부르고 그렇게 문서에 사용하기도 합니다.그런데 저는 이것은 뭔가 의미적으로나 용례적으로부자연스럽고 그렇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되어집니다.담임 목사님이나 담임이 아닌 목사님들이나모두 성도를 교육하고 돌보는 교역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직분만 다른 것이지 모두 교역자들이고 목회를 하는 목사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어떤 교회에서는 동사 목사, 동사 교역자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저는 이 명칭도 좋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저는 여기에 덧붙여 담임 목사님과 담임 교역자를 사용하고 있는 현 시대에는담임이 아닌 목사님이나 교역자들을 비담임 목사나 비담임 교역자로 부르고 사용하는 것도 좋.. 2024. 7. 22.
단상 / 약육 강식의 금수의 시대를 거부하며 오늘은 왜 그런지 이런 글을 또 쓰게 되는데 또 하나의 무거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저는 요즘 인류 보편적 윤리와 도덕이 무너지고그 최소한의 규범인 법치까지도 무시되고 무너지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인류 역사의 전체가 이런 문제로 점철 돼 있다는 것도 사실이지만,다른 한편으로는 이런 문제를 극복하려는 몸부림도 동시에 있어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그래서 어떤 시대는 그 문제를 많이 극복한 때도 있었고,또 어떤 시대는 그런 문제가 유독 심했던 시대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역사의 흐름 속에서도인류가 추구하고 목표 삼아야 할 가치는법치가 바로 서고 윤리와 도덕이 바로 서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보면 현대는 이런 문제를 많이 극복해 왔고법치를 바로 세우고 윤리와 도.. 2024. 7. 22.
단상 / 74 주년 6.25를 맞으며 오늘은 6.25 전쟁 발발 74주년입니다. 주변 열강의 이해와 소이 정치 지도자들의 욕심으로동족 상잔의 비극의 처참함을 겪고 애꿎은 국민들만 고통을 당했습니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모든 공감:5김진명, 김충환 및 외 3명 2024.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