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곧은 이스라엘을 보면서 완악한 제 모습을 봅니다.
회개하지 않는 유다를 보면서 돌이키지 않는 제 행실을 봅니다.
실패한 이스라엘과 유다를 보면서 더욱 더 십자가 예수님을 바라 봅니다.
저는 연일 실패하지만,
자비와 사랑의 예수님께서는 갈보리 십자가에서 이루신 대(大)사로
저를 긍휼히 여기사 구원하시고 영생의 길로 이끌어 가십니다.
저는 주님께서 주신 이 믿음 붙들고 오늘도 내일도 살아 갈 겁니다.
불평과 불만도 함께 품으며 감사함으로 갈 겁니다.
좌절과 낙망 속에도 그 십자가 예수님 바라 보며 소망과 희망으로 기쁨으로 갈 겁니다.
이 모든 것은 제 의지로 해야 하는 것이고 제 의지의 노력으로 하는 것이지만,
결코 제가 하는 것이 아니고 저를 사랑하사 부르시고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시는 것이고 이끌어 가시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 그 예수님. 그 성령님을 믿습니다.
이 고백의 믿음을 은혜로 주신 성삼위일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