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능일이고 내일은 재량휴업일로 오늘부터 휴가 아닌 휴가를 보내는 기분입니다.그래서 오늘은 마눌님 지역 일 처리하는 구청까지 차량 봉사를 왔습니다.그리고 지금은 아내를 구청에 내려 주고 구청 주차장에서 기다리며 친구님들의 글을 읽고 반응도 표하고 답글도 달고, 이렇게 글도 쓰고 있습니다.창밖에는 보슬보슬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저는 이제 수능 보는 아이가 업습니다. 한 4년여 전에 외동딸이 재수를 포함 두 번의 수능을 치루는 것으로 끝났습니다.외동이 그것도 딸래미가 수능을 보는데도 별 감흥이 없었고 그렇기 때문에 특별히 추억도 기억이 나지는 않습니다.저는 그저 수능은 하나의 과정이지 특별할 것은 없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그런데 수능을 보는 수험생 친구들이나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