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기 아닌 휴가라 어떻게 보낼까? 생각했는데, 다행히 기회가 닿아 아내와 함께 괴산에 있는 자연드림 파크에 내려 왔습니다. 갑자기 인듯 갑자기 아닌 일정입니다.
이 안에는 호텔이 있고 각종 건강 관련 위락 시설과 건강 안전 먹거리 시설과 그 가공 및 생산 공장 등이 아름다운 자연의 산세 속에 함께 어울려 있습니다.
주말이나 휴가철이 아닌 평일임에도 호텔 객실은 모두 만실입니다.
차로 서울 집에서 2시간 10여분 걸리는 거리에 있습니다. 시설은 깔끔하고 신축한지 얼마되지 않고 관리가 잘 되어 있어 매우 좋네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먹거리가 그래도 믿을 수 있는 것들이어서 너무 좋습니다. 어제는 오랜 만에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가 들어간 2인 세트 메뉴를 먹었습니다. 가격은 조금 있지만 그리 비싸지는 않았습니다.
이 세트 메뉴의 구성은
먼저 우리 밀 빵과 양송이 스프가 나오고,
그 뒤로 유기능 야채와 과일로 만든 샐러드가 나오고,
그 다음으로 스테이크와 스파게티가 나오고,
마지막 후식으로는 원두 커피가 나옵니다.
그리고 여기 저기 구비된 시설을 탐방하며 한적한 풀 냄새, 나무 냄새가 어우러진 숲속 산(山)내음을 즐기며 산책을 하고 숙소로 들어 왔습니다.
그리고 정리하고
쿠웨이트와의 국가대표 축구 월드컵 예선 경기를 보고 있습니다.
경기가 궁금해서가 아니라, 성의것 헌신했던 토트넘 구단에서 나이 들고 부상을 입었다고 헌신짝처럼 홀대 받고, 그리고 국가 대표팀에서는 대표팀 감독에 개운하지 않게 구설수와 함께 선임된 홍ㅇㅇ 감독을 탐탁치 않게 여긴 것으로 알려져서 그것으로 인해 홍 감독과도 조금은 껄끄러운 관계로 불이익을 당할 것 같이 보이는 손흥민 선수를 응원하고 그의 몸 사태와 기량이 어떤지를 보고 싶어 성원(聲援)하는 마음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행이도 손흥민 선수는 선발로 나왔고 몸 상태도 괜찮아 보이고 골까지 넣어서 좋았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이 난관과 어려움과 홀대를 오직 실력으로만 이겨내고 증명해 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절대로 조급해 하지 말고 언제나처럼 축구를 즐기면서 증명해 내고 이겨내서 보란듯이 멋진 모습으로 우뚝서기를 바랍니다.
이제 하루를 마감하면서 밀려오는 피곤함에 스르르...
내일의 태양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