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모처럼 귀한
주안에서 혈맹으로 만난
서울 생활 모교회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지방에서 올라온 친구도 있고
여러 곳에서 지내던 친구들이
바쁜 생활 속에 짬을 내어
만났습니다.
지난 추억과 삶의 대화들이
정겹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대화는
건강혀라 였습니다.
천국을 바라보며
힘차게 살아가는 친구들이
좋습니다.
귀합니다.
[ 친 구 ]
봄에
푸릇 푸릇
새싹으로 만나
여름에
장렬한 태양으로
강력한 장대비로
흩어져 지내다
가을에
붉황색 노을에
울긋불긋 단풍으로 만나
건강혀라로 헤어졌습니다.
천국을 소망하며
겨울을 봄으로, 여름으로
살아내자고 ...